![이형석 LG생활건강 뷰티사업부장 부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2011/1359542_20201126143414_468_0001.jpg)
LG생활건강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대 여성 임원을 신규 발탁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 선임 5명 등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로,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우선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이끈 럭셔리뷰티사업부장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기룡 최고인사책임자(CHO)도 상무서 전무로 승진했다.
![장기룡 LG생활건강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https://img.etnews.com/photonews/2011/1359542_20201126143414_468_0002.jpg)
신규 임원도 5명을 선임했다. 회사 전체 물류를 총괄하는 공병달 물류부문장과 럭셔리 브랜드 디자인 차별화에 일조한 유영복 럭셔리크리에이티브부문장은 각각 상무로 선임됐다. 또 김인철 뷰티기획관리부문장을 화장품 생산 전체를 맡는 뷰티생산총괄로 임명하며 상무로 승진 발탁했다.
신규 임원으로 여성 인재 2명도 새로 발탁했다. 색조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강연희 색조화장품 연구소장을 상무로 선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대 임원이 탄생했다.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고 있는 1983년생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을 상무로 승진 내정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