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비대면 수출상담회' 해외 진출 견인…"14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수출실적 제로 또는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 지역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언텍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수출실적 제로 또는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 지역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언텍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최근 수출실적 제로 또는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 지역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언텍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 14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전국 19개 TP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세계한인무역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서 도내 수출희망기업 8개사는 호주·미국·일본 등 16개국의 해외 유력 바이어와 47개건의 온라인 화상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은 식품·화장품·생활소비재·자동차부품·방역제품 등의 제품수출과 현지진출 방안에 대해 이뤄졌다. 상담 결과 코로나 방역기기 제조사인 C사는 태국 바이어와 8만 7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살균제와 식품·한지 마스크 업체 3곳도 14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진행중이다.

양균의 원장은 “언텍트 수출마케팅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도내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와 수출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지역 수출 업계의 새로운 미팅 기술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