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이현)은 지난 25일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0조1000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움증권 자체 집계 결과 일 약정금액에서 2위와 약 2배 가까운 격차를 기록했다.
최근 코스피가 최고가 행진을 잇는 가운데 지난 25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전체 시장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인 45조8000억원(주식, ETF, ETN, ELW 포함)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키움증권은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0조10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9월 8일 19조5000억원으로 기록을 경신한 후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새 기록을 세웠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3분기 31조1000억원을 기록한 일평균 거래대금과 한 때 60조원을 넘어선 투자자예탁금이 10월 들어 잠시 주춤했다. 최근 거래대금 39조2000억원, 투자자예탁금 65조 원 돌파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개인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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