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가스안전대상 개최…정동환 롯데비피화학 상무 은탑산업훈장

산업부, 가스안전대상 개최…정동환 롯데비피화학 상무 은탑산업훈장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하고, 총 38점 포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가스산업 분야 최대 행사다. 올해 27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는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총 38점 포상이 주어졌다. 각각 은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정동환 롯데비피화학 상무가, 산업포장에 황인수 경동나비엔 전무, 임근영 디앨 대표이사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 인원으로 진행했다.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액체수소 기술 글로벌 현황과 전망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액체수소에 대한 해외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이를 국내 수소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의 에단 헤트 수석연구원,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사이먼 잘라이 연구개발(R&D) 국제전문가, 최병일 한국기계연구원 플랜트융합연구실장이 참여했다. 미국 액체수소 안전기준 개발현황과 수소액화플랜트 글로벌 기술현황, 우리나라 액화수소 기반 수소사회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탄소중립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경제로 빠른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가스산업계와 수소경제 분야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상생과 협력 모델 발굴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