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업(대표 김지영)이 자체 기획·제작한 성장·교육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가 다음달 17일 EBS에서 첫 방영 된다고 27일 밝혔다.
해피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해피업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하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설립된 회사로, 애니메이션 업계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와 어른이 모두 공감하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꼬미와 베베'는 무지개 마을에 사는 아기곰 '꼬미'와 옆집에 사는 어린이 '베베'의 우정과 가족애를 다뤘다. 또한 마을의 여러 가족과 어른들과의 관계 속에서 한층 성장해나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꼬미와 베베는 일반 3D 애니메이션이 아닌 그림책의 2D 아트워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콘셉트와 특유의 감성 그래픽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해피업은 제작기간 3년간 미국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 '라이언 포지(Lion forge)'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맞춤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양사는 MOU를 맺고 꼬미와 베베의 TV 시리즈, 유튜브 및 글로벌 OTT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 등 스페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피업 김지영 대표는 “꼬미와 베베의 시청 타깃인 2~5세 아이들은 친구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꼭 필요하다.”라며, “해피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교감하고 감동하는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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