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코로나19 대응 영상상담이 3만건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11월까지 집계된 KOTRA 온라인 상담횟수는 총 3만1020건이다. 세계 84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만4341개사와 국내 기업 7708개사가 수출상담에 참가했다.
KOTRA는 이 달부터 참가 바이어에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결산 영상상담회'도 실시 중이다. 한 번에 성약에 이르기 어려운 온라인 상담 특성을 감안, 참가 바이어 전수조사로 후속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3건을 실시했다. KOTRA는 다음달까지 1000건 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성약건수는 446건, 액수는 7255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월까지 219건이던 수출 성약은 3개월 만에 227건이 늘었다. 특히 이 달 23일 한 에듀테크 업체가 카타르 교육서비스 바이어와 76만달러 규모 장기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에는 국내 화장품 업체가 '성과결산 영상상담회'에서 루마니아 유통사 이노보리스와 100만달러 규모 수출 협약을 맺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온라인 상담에 참가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성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사후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