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온라인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1747개 팀 4604명이 참가해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세종시 새뜸초등학교 5학년 윤채연 학생과 대전 금성초등학교 5학년 김도연 학생 2명으로 구성된 '평범한 걸스' 팀의 '말하는 마스크'가 수상했다. '말하는 마스크'는 입 모양을 보며 소통하던 청각 장애 친구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게 된 이후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말을 하면 마스크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글자가 표시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