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박혜자)은 1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공동으로 KERIS 대강당에서 '중단 없는 교육, 디지털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0 KERI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0 KERIS 심포지엄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올해 원격학습경험과 디지털교육 정책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유관부처 및 기관장 등 400여명의 학계, 교육현장 전문가, 일반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기조강연은 폴김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교수가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글로벌 미래를 위한 한국 교육 재설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1부에선 '원격교육! 도전과 경험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KERIS와 학교 현장에서 실시한 원격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교육 체제를 위한 비전을 소개한다. 2부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새로운 교육의 기준을 말하다'를 주제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에듀테크 활성화 권고안 및 정책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에듀테크 기반 학교 혁신 모델'과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법제도 제·개정 방안'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박혜자 원장은 “원격교육은 모두가 이루어낸 변화로 미래교육 혁신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한국 원격교육 경험이 'K-에듀' 문화의 확산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