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이수역 일대 '중기부 상권 르네상스' 선정…5년간 80억원 투입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사당역과 이수역 일대가 선정돼 5년간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쇠퇴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동작구는 사당역 먹자골목과 이수역 남성사계시장 일대에 거리정비를 비롯해 음악, 휴식과 공연, 빛 조명, 사계절을 테마로 하는 4색 테마거리로 조성한다. 사당 골목에 밀집한 공방거리를 특화한 상품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당역과 이수역 일대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특색이나 콘텐츠가 없어 상권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때마다 중기부 장관을 만나 상권 르네상스 사업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최근에는 주민 1200명의 염원을 담은 지지서명을 전달했다”며 “상권 르네상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