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중소기업과 상생 위한 '동반성장몰' 오픈

남양유업 동반성장몰 웹사이트
남양유업 동반성장몰 웹사이트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남양유업 동반성장몰'을 지난 27일 사내 온라인망에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약 5만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몰'을 사내 온라인망에 개설했다.

남양유업은 임직원들이 동반성장몰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중소기업과 남양유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우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회사 수요 물품 구매 등을 통해 동반성장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 돕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은,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돕고자 매년 명절 기간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대리점과 상생을 위한 '협력이익공유제' 및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 제도 등 다양한 대리점 정책을 시행 중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