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엘앤에프 사업본부장이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산업 포장을 받았다. 양극재 국산화로 배터리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정철원 성일하이텍 상무도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전지협회에서 '2020년 이차전지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석진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장, 정순남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부포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포상은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18명에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3명), 산업부 장관표창(12명) 을 각각 수여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이병희 엘앤에프 사업본부장은 배터리 양극재 제품 국산화와 신기술 개발로 배터리 산업 수준 및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정철원 성일하이텍 상무이사는 폐배터리 회수 및 생산 효율화에 기여해 산업 발전에 일조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이재헌 LG화학 연구위원,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재국 전남대 교수, 김진영 SK이노베이션 본부장, 서정렬 인셀 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지산업협회 관계자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산업포장 2점이 수여돼 명실공히 국가 대표산업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석진 전자전기과장은 “정부는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해 국가 핵심 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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