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국내 보험사에 공급한 '인공지능(AI) 변액보험 사후관리 솔루션'이 제20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모바일기술대상은 모바일 산업 핵심기술과 관련 제품을 발굴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대통령상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0'가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피운트의 'AI 변액보험 사후관리 솔루션'이 차지했다.
파운트 AI 변액보험 사후관리 솔루션은 국내 처음으로 변액보험 펀드관리에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적용한 사례다. 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기본적인 펀드 현황 조회는 물론 개인 투자성향별 맞춤형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사유)과 변경, 리밸런싱(운용자산 편입비중 재조정)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설계사의 잦은 이직으로 변액보험 가입 후 관리받지 못한 고객이나 저수익률 고객을 선별해 펀드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능을 갖췄다. 방치되는 고객 없이 변액보험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직접적이고 꾸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생명, 메트라이프, 흥국생명 등에서 솔루션을 도입해 자사 변액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20여개 대형 금융기관과의 협업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파운트가 이번 국무총리상으로 다시 한 번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공인받아 기쁘다”며 “점진적인 기술 진보로 금융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동등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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