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사후관리심사 통과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최근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 사후관리심사를 통과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고 1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개선계획 등 각 국가의 반부패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한다. 사후관리심사는 ISO 37001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과학관은 지난해 국립과학관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이후 기관장의 강한 반부패의지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무단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고 모니터링, 개선활동 발굴해왔다. 반부패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일련의 활동을 인정받아 ISO 37001 사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선아 관장은 “ISO 37001 사후심사 통과는 임직원 모두가 깨끗하고 청렴한 과학관을 조성하겠다는 다짐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중요한 가치인 청렴·윤리·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청렴한 과학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해 ISO37001 인증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고평가등급인Ⅰ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