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사업(R&D)'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텔레픽스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 해양 빅데이터 수집을 통한 인공지능(AI) 분석 및 리포트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해양분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적정 요율 산정,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응, 항만·항로관리용 선박탐지 등 해양관련 소프트웨어(SW) 사업에 나선다.
텔레픽스 컨소시엄은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SW 및 초소형 나노위성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텔레픽스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테크노파크, 씽크풀 등이 참여한다.
함선정 텔레픽스 영상분석팀장은 “그동안 국내 제공 중인 해양과학 현안 데이터는 종합 분석결과가 아닌 단편적 수치 수준이었다”면서 “통합 플랫폼 개발로 해양 관련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처리·분석·관리·배포하고, 종합 판단 등 자동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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