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규 GIST 교수팀, '특허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대회' 장려상 수상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강상규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2020 특허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리튬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 특허 분석 관련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종윤, 김태곤, 배재영 학생과 강상규 교수.
왼쪽부터 정종윤, 김태곤, 배재영 학생과 강상규 교수.

올해 13회를 맞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기업 등 30여 개의 기업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대학의 특허 빅데이터 활용 기반의 실용적인 특허 교육을 장려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학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강상규 교수는 김태곤·배재영(기계공학전공), 정종윤(화학전공) 등과 팀을 구성해 '리튬이차전지용 고체 전해질 소재' 분야에 출전해 특허와 노이즈가 적은 로우 데이터를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연산자를 활용한 최적의 검색식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학생들과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매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