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석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대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이 교수는 전남대 화학공학과 공학사학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 공학석사학위, 도쿄공업대학 고분자공학과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GIST 나노기술연구센터 소장, 그럽스노벨센터 부소장, 광주전남나노기술연합회 회장,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회장,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GIST 초빙석학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는 인공지능(AI)과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인 유연인쇄전자 정보교환과 학술활동을 도모하고 소자·소재·장비 등 산·학·연 발표 및 토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이 교수는 “유연인쇄전자는 초연결·초지능·초실감 시대에 꼭 필요한 융합학문”이라며 “유연인쇄전자 학문의 가치를 공고히 하고, 더욱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