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견·이지오 포스텍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임

박부견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와 이지오 생명과학과 교수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에 선임됐다.

공학과 이학분야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임된 박부견 교수(왼쪽)와 이지오 교수.
공학과 이학분야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임된 박부견 교수(왼쪽)와 이지오 교수.

공학분야 정회원으로 선임된 박부견 교수는 전자기기가 유무선으로 연결된 시스템에서 전송속도 제약 때문에 생기는 '시간 지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정된 이지오 교수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핵심역할을 하는 TLR 수용체와 미생물 분자의 결합을 20년간 연구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 연구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