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해외 판촉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28개국 115개 해외유통망과 협력, 3980개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KOTRA는 △아마존(북미·유럽) △타오바오(중국) △티몰(중국) △제이디(중국·동남아) △라쿠텐(일본) △쇼피(동남아) △라자다(동남아) △큐텐(일본·동남아) △왓슨스(홍콩) △와일드베리스(러시아) 등에서 한국 소비재 브랜드를 홍보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세안 한류박람회(11월 2~13일)'와 연계해 한국 소비재 온·오프라인 연계(O2O) 쇼룸을 운영하는 한편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병행했다. KOTRA가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전체 매출액은 1175만달러(약 130억원)를 넘어섰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세페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온라인 시장에서 수출성과를 내도록 돕고 있다”면서 “1무역관 1유통망 협력 체계를 구축, 우리 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