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산하 메이커스페이스랩 지캠프(G·CAMP)를 통해 국내외 전문 메이커들의 역량을 높여가는 기회를 열고 있다.
3일 SBA는 산하 지캠프(G·CAMP)를 통해 로봇제작 프로젝트 'SpotMicro'의 강의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영상은 SBA 지캠프 협력 하에 국내 로봇 커뮤니티인 AI Robotics KR가 사족보행 로봇 Spot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실현해본 바를 담고 있다.
특히 총 25강의 영상을 통해 Nvidia Jetson Nano보드를 기반으로 부품구매, 조립, 기구학, 시뮬레이션 및 실제 구동까지의 모든 과정과 코드를 섬세하게 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는 전문로봇제작에 대한 메이커 저변확대와 메이커 커뮤니티 협력에 대한 SBA 지캠프의 노력을 다양하게 비추는 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학교 창업동아리 로드밸런스 김수영 대표는 “SpotMicro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제작에 관심있는 많은 메이커들에게 제가 아는 지식과 제작사례를 공유하고 싶어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유사한 혹은 이를 응용하는 전문 메이커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메이커스페이스 지캠프(G·캠프, 서울시 금천구 소재)는 전자, 소프트웨어가 반영된 제품이 신속하게 출시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전문 메이커들과 협업, 신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중심의 동영상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