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020 연구데이터 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성료...10개 개인·팀 수상자 발표

2020 연구데이터 AI 분석활용 경진대회
2020 연구데이터 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연구데이터 공유 및 활성화, 인공지능(AI) 분석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의 '데이터온(DataON)' 등을 활용한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활용 사례를 발굴하거나 AI 모델을 개발하는 '2020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가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KISTI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렸다.

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혁신성장을 위한 오픈 사이언스를 주제로 KISTI가 주최한 '미래연구정보포럼 2020'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연구데이터 부문에서는 '강수량 예측을 위한 시계열 관측 통합 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한 'SlAin' 팀이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우리는-attacker-너희들은-vic' '황보동욱' 팀이 받았다. 이아름 서울대 학생(개인 출전)과 한남대 지질자원 빅데이터 연구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0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수상팀
2020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수상팀

AI 부문에서는 '한글임베딩과 딥러닝을 활용한 논문 문장 의미 태깅 모델 구현'에 나선 'WHooKS'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에이플러스'와 'LAB' 팀은 우수상을 받았고, 손민욱 충남대 학생(개인출전)과 'ICES'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관기관인 KISTI의 가상머신(VM) 환경 제공으로 진행됐다. 공개데이터와 개인 보유 데이터를 활용케 했다.

서류 평가와 최종 발표평가로 수상자를 꼽았다. 전문가 평가위원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 심사를 했고, 지난달 25일 본선(발표평가)이 이뤄졌다.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부문 별 최우수상팀 상금은 300만원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