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유프리즘과 비대면 협업 솔루션 사업에 협력한다. 각사가 보유한 협업 솔루션을 연동, 비대면 협업 솔루션 공동 사업에 나선다.
유프리즘은 멀티미디어 협업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15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구축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영상 협업 플랫폼 '유프리즘아이오'를 통해 영상회의, 영상상담, 영상면접, 각종 국제행사 등을 공급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사 업무용 협업툴 '팀업'에 유프리즘 솔루션을 결합하고 영상회의 기능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팀업'은 대용량 파일과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하다. △업무용 메신저 △인공지능(AI) 챗봇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조직도 등 기능이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사가 선호하는 온프레미스 구축 방식을 지원한다.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양사는 각사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협업 솔루션 공동 사업을 지속 모색할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팀업'은 영상회의 기능까지 갖춘 업무용 협업툴로 거듭났다”면서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비대면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팀업'은 가톨릭재단, 한미약품, 모두투어 등 국내 2만여 개 기업에서 도입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