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웬진, MOU체결…중소건설사, '경리나라'로 법인카드 지출 내역 한눈에 확인

강원주 웹케시 대표(왼쪽)와 신동선 웬진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강원주 웹케시 대표(왼쪽)와 신동선 웬진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건설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 웬진(대표 신동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웹케시 '경리나라'를 웬진 '네오콘'에 연동해 건설사에 보다 편리한 경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오콘은 전문건설사 전사자원관리(ERP) 임대사업을 진행한다. 투자비용 없이 월 임대료만 지불하면 하드웨어부터 통신료,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어 하는 중소 규모 건설사에서 선호한다.

건설사 특성상 한 개 회사에서 여러 건설현장을 관리하는데 건설현장별로 사용되는 경비를 처리하기 위해 본사에서 지급되는 다수 법인카드를 이용한다.

네오콘과 경리나라가 연동되면 각 현장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경리나라에서 조회, 네오콘과 연동해 쉽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하다.

경리나라는 클라우드 기반 간편한 경리 업무 솔루션이다. 간편한 법인카드 관리뿐 아니라 국내 14개 은행과 제휴해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된다. 인터넷뱅킹 없이도 이체와 계좌조회를 활용해 경리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이 경리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아 어려운 경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경리나라 대표 기능으로는 △증빙·영수증 관리 △통합 계좌 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모바일 경리나라 △지출결의서 관리 △시재·영업보고서 등이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어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에도 유용하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웬진의 네오콘과 경리나라가 만나 중소 건설사 경리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건설사가 보다 편하게 경리업무를 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