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수행한 결과 총 66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 목표 대비 118%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전략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올해 5600개를 비롯,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3만개 구축이 목표다.
강원TP는 이 정책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지역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기관인 강원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치인 56개를 넘어 66개를 구축했다. 지난해 구축한 51개사에 대비하면 129% 증가한 수치다.
강원TP가 목표치를 달성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도의 추가 지원과 기업들로부터 호응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 반색하고 있다고 강원TP는 설명했다.
김성인 원장은 “지난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 중 38개사 사후점검에서 보통 이상의 활용도를 보인 기업은 33개사로 집계됐다”며 “스마트공장 구축의 양과 질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서, 강원TP는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