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프리미엄 수산물 유통 전문기업 대주수산과 배송 서비스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대주수산 수산물을 부릉 물류센터와 트럭을 통해 풀콜드체인 기반으로 배송한다. 메쉬코리아 김포 물류센터는 약 1800평의 규모로 1톤 트럭 2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풀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갖춰 신선하고 빠르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대주수산은 참치를 비롯한 프리미엄 수산물 수입 및 도매·유통하는 1세대 기업이다. 호텔 및 유명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최상급 정치망 자연산 참다랑어 선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성게알(우니) 유통사인 일본 마루키의 정식 한국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전희진 대주수산 경영이사는 “부릉의 물류 서비스를 통해 온도에 민감한 수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메쉬코리아의 IT 기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다른 수산물 유통회사와의 차별화로 수산물 유통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참치 유통 1세대 기업인 대주수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부릉 물류센터를 통해 대주수산에 빠르고 신선한 수산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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