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엔터프라이즈 홍기용 대표가 제2대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 전통 구기 종목 족구를 온 국민의 지지를 받는 떳떳하고 당당한 종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홍기용 대표는 2013년 국민생활체육대축전 미주 해외동포 대표팀으로 참가 시 대축전에 참가한 한국 청소년 족구팀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청소년 족구 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홍 대표는 이후에도 많은 청소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족구 방송 부활과 족구 역사를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 KBSN SPORTS에 방송됐다. 또한 2018세계족구대회가 체코에서 개최됐는데 체코 현지에서는 메인 방송사 생방송 중계(슬로바키아 녹화중계)와 국내 KBSN SPORTS를 통해 3회 중계됐다.
2015년에는 체코, 프랑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중국, 라오스 등 전 세계 60개국에 족구 세계 홍보 및 보급(선교사업 발판)을 위해 족구 영문 안내 책자 제작 및 배포와 족구공, 족구화, 족구네트 등 족구 세계 홍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2017~18년에는 체코 풋넷 선수단 8명을 대한민국에 초청, 국내족구대회 및 한국문화 체험을 하게 했다. 2020년 6월에는 콜롬비아선수단 7명과 체코선수단 8명이 약 한달간 족구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홍기용 대표는 “진정한 족구 전문가로서 미주체전 족구 정식 종목 입성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앞장서 2015년 대한민국의 족구 뿌리를 찾아 뛰고 또 뛰겠다”면서 “3대 3 농구가 길거리 놀이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전국체전 정식 종목 선정 및 올림픽 종목 채택 등의 목표와 더불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기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용 대표는 또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백신이 빨리 상용화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 단계의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면서 “족구에도 이와 같이 검증된 회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홍기용 대표는 이와 함께 “오는 2021년 1월 9일 예정돼 있는 대한민국족구협회장 선거에 많은 족구인들이 참여해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17개 시·도 협회에 선거인 후보자 신청 후 17개 시·도 협회에서 공개적인 추첨을 통해 3배수 선거인 후보를 선정, 대한민국족구협회로 명단을 보내는지, 대한민국족구협회가 17개 시·도에서 전달받은 3배수 선거인 후보자 명단에서 공정한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거인 명단을 공정하게 추첨하는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기용 대표는 “저 홍기용은 지난 14년간 꾸준히 족구발전을 위해 걸어왔다. 저는 족구인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검증된 진정한 족구인 회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4년간 간절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족구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기용/1971년 김포 출생
직 업
-IGGEE Inc. 설립대표(미국)
-(주)이기엔터프라이즈 대표(한국)
주요 수상 경력
-미국 대통령 봉사상 수상(버락 오바마) -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봉사상 수상(에드로이스) - 2014년
-김포시국회의원 모범시민상 수상 - 2020년
학 력
-중앙대(안성) 체육학 학사 취득예정(2021년 2월 졸업예정)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