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포스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확대 MOU

한국포스증권 최용석 마케팅본부장 상무(왼쪽)와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가 4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활성화, 콘텐츠 업무제휴 및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쿼터백자산운용)
한국포스증권 최용석 마케팅본부장 상무(왼쪽)와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가 4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활성화, 콘텐츠 업무제휴 및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쿼터백자산운용)

쿼터백자산운용(대표 조홍래)은 한국포스증권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활성화, 콘텐츠 업무제휴 및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연금상품, IRP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고객 대상 웹 세미나 등 사후관리 서비스 △투자정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활용 등 펀드 홍보와 다양한 마케팅에 협력하게 된다.

또 쿼터백 앱과 한국포스증권의 포스(FOSS) 앱간 플랫폼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쿼터백 앱은 비대면 일임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 콘텐츠로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전문 서비스다. 이번 플랫폼 연계로 투자자는 쿼터백 앱의 금융 콘텐츠와 포스앱의 펀드 투자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홍래 쿼터백자산운용 대표는 “국내에서는 아직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올해 초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로보 시장이 유럽 금융 선진국처럼 더욱 보편적인 서비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