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은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확대에 발맞춰 내년까지 충청권에 수소충전소 13곳(15기)이 추가로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대전 4곳, 세종 1곳, 아산 1곳, 천안 3곳, 당진 1곳, 보령 1곳, 청주 1곳, 보은 1곳 등이다.
현재 구축된 12곳과 함께 추가로 13곳 구축이 이뤄지면 수소차 1대 충전시간(10분)과 통상적인 충전소 운영시간(10시간)을 고려 시 하루 1620대, 주당 1만 1340대 충전이 가능한 규모를 확보하게 된다고 금강환경청은 설명했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충청권에서 현재 운영·구축 중인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안전성 홍보 등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규 수소충전소 부지선정과 기획·설계 단계의 어려움도 살피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