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연말 시즌에 수요가 높은 연어와 랍스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전 점에서 '노르웨이 생연어', '항공직송 캐나다 자숙 랍스터'를 작년대비 2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어와 랍스터는 롯데마트가 직소싱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 품목 중 하나로, 특히 '노르웨이 생연어'는 슈페리어 등급으로 회로 먹어도 무방한 최고 등급 연어다.
롯데마트는 '노르웨이 항공직수입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를 100g 당 2480원에, '항공직송 캐나다 자숙 랍스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1만800원에서 20% 할인된 8640원에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산물 수요가 줄면서, 수입 수산물의 국내 입고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직접 노르웨이 현지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연어는 지난 9월 1kg당 16달러 였던 입고가가 12월에는 11달러로 30%가량 하락했다.
롯데마트는 현지 원물가가 떨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제품을 고객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수 있다고 판단, 원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가 직소싱 및 임가공으로 운영하고 있는 품목은 연어, 랍스터 등 24개 품목으로, 향후 30여개 품목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