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9일부터 2일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20 유망분야 는외취업 면접회(Online Job Fair 2020)'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 독일, 캐나다, 호주 등 9개국 14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직종 별로는 사무관리직(47%), 서비스직(17%), 영업직(14%), IT직(10%), 연구직(6%), 기능직(6%) 등이다. 총 7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총 87건 화상면접이 진행된다.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현지에서, 구직자는 KOTRA 사이버무역상담실이나 자택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KOTRA는 면접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면접 시뮬레이션'과 '외국어 면접 코칭'을 제공했다.
9일에는 글로벌기업 로슈(Roche), IBM, 일본 상장기업 호리바(HORIBA) 등 각사 인사 담당자가 직무·근무환경 등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구직자들이 이번 행사에서 AI 면접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영상을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