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한국 2대 지사장으로 박준용 전략 고객 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박 지사장은 코오롱글로벌, 삼성SDS를 거쳐 2006년부터 한국오라클 테크 사업부에서 대기업 고객과 솔루션 파트너 세일즈를 담당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에서는 주요 고객사에 신제품 적용 사례를 만들었다.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 HFS 리서치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10대 RPA 소프트웨어 제품' 보고서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웹 기반 클라우드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필두로 비즈니스 사용자 복잡한 문서 자동화를 지원하는 AI 기반 지능형 문서 처리 솔루션 '아이큐봇'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 선보여 기술, 로드맵, 비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R&D 강화를 위한 8억달러(약 9500억원) 이상 투자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지사장은 “RPA시장 70% 이상 고객은 아직 도입을 계획 중이며 시장에는 개발 인력이 부족해 프로젝트를 미루는 등 시장이 여전히 넓다”면서 “내년에도 한국 고객 정서에 맞는 라이선스 정책 개선과 파트너사 협력관계를 강화해 AI 솔루션 리더그룹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