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선포식'을 갖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강화 의지를 다졌다.
홈앤쇼핑이 도입한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서 자체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김옥찬 대표가 직속 관리하며 이날 열린 선포식에서 자율준수관리자로 이원섭 부사장을 임명했다. 자율준수사무국은 대외협력팀이 전담하며 전 부서 팀장들이 자율준수담당자를 맡는다.
임직원 대표의 'CP 행동준칙 선서'로 △공정거래 자율적인 준수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내용 숙지 및 관련 교육프로그램 이수 △사전 모니터링 강화 △법위반 Zero화 등 임직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다짐했다.
김옥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통해 소비자 권익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율준수 실천을 독려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7월부터 방송 신뢰성 확보 및 방송심의제재 축소를 위한 활동으로 △건상식품 등 높은 리스크 상품 사전 심의 강화 △대본심의를 통한 쇼호스트 멘트 오류방지 개선 △렌탈 상품기술서 품질보증(QA)과정 △라이브 심의 등을 새롭게 도입해 시행 중이다.
또한 협력사와의 투명한 관계 유지와 내부직원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신문고 제도 △CEO Talk △Blind Talk 등 사내·외 소통 및 제보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옥찬 대표는 “공정거래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며 지속가능경영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