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절삭·적층 전문기업 디엠비와 3D프린팅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디엠비는 CAD, CAM, 3D프린터, 공작기계, 제조 및 판매 기술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디엠비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위해 신도리코 3D프린터를 도입, 활용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품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비도 도입했다.
MOU를 계기로 신도리코는 디엠비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3D프린터 기술 및 교육을 제공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도리코는 2016년 3D프린터를 첫 출시한 이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앞으로 메이커 페어, 경진대회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는 등 디엠비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메이커를 돕고, 메이커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신도리코는 3D프린터가 학생 및 메이커들, 지역사회에까지 보급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기기 및 기술 교육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한봄고, 인천미래생활고, 인천정보산업고, 한양대, 한국교통대 등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전국 50여개 학교에 3D프린터를 기증하는 등 3D프린팅 교육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