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연구기관·대학과 연구장비 활용 및 통합관리 시스템 활성화 '맞손'

충남테크노파크는 8일 충청남도 내 연구기관, 대학과 연구장비 활용 및 충남연구개발장비 통합관리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출처=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는 8일 충청남도 내 연구기관, 대학과 연구장비 활용 및 충남연구개발장비 통합관리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출처=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원장 이응기)는 충청남도 내 연구기관·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장비 활용 및 충남연구개발장비 통합관리 시스템(CES)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단국대, 공주대,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한국기술교육대, 건양대, 상명대, 남서울대 등이다.

충남TP는 산·학·연·관 등에서 구축한 공공 연구개발장비의 체계적 관리와 중소기업의 활용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30일 충남연구개발장비 통합관리 시스템(CES·Chungnam Equipments System)을 구축, 운영에 나섰다. CE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국 연구장비 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연구기관이 보유한 장비 정보를 통합 관리,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약 시스템이다. 충남TP는 이를 통해 고가 장비 도입이 어려워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비 활용과 CES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후장비 교체, 장비 활용 분석을 통한 개선사항 마련 등으로 이용 기업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이응기 원장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에 있는 모든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효율적으로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 코디네이터 운영으로 충남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