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통상 카툰자료집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이야기'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카툰자료집은 통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진출·관심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 흐름과 각종 정부 통상시책 등을 알기 쉬운 내용으로 담았다. KOTRA가 기획·해설을, 웹툰 '가우스 전자' 곽백수 작가가 작화를 각각 담당했다. 종합 무역상사 '가우스 상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상 소양과 실무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전체 구성은 일반본 6화와 특별본 2화다.
일반본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흐름과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시장 다변화 노력 등은 물론 △내년 1월 발효 예정인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주요 내용 △기업의 FTA 활용방법 △수입규제 대응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별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글로벌 통상환경 흐름과 정부의 'K-통상'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산업부는 카툰자료집 1500여부를 인쇄해 KOTRA 지방지원단,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관심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FTA 홈페이지와 KOTRA 홈페이지에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유법민 산업부 통상법무정책관은 “실제 해외진출 기업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카툰자료집을 구성했다”면서 “기업인들의 통상 소양과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