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사장 최영무)와 삼성증권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매년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이 대상이다.
삼성화재는 사업 행동규범, 환경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년 연속 세계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를 획득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2010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DJSI 월드와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동시에 선정돼 11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DJSI 한국 지수에는 처음 도입된 2009년부터 12년 연속 편입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