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이현)은 지난 8일 기준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코로나19 이후로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 투자로 이어졌고 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연금 ETF와 연금펀드 투자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 1000억원 중 올 한해만 50% 이상인 약 550억원이 증가했다. 연금계좌는 2019년말 7000계좌에서 140% 증가한 1만7000계좌에 달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내년 3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식시장 시장점유율 1위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을 공략하는데 나선다.
한편 키움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펀드, TIGER ETF, KODEX ETF를 최초 매수한 고객에게 펀드 쿠폰(1만원권 1매), 통합 모바일 상품권(최대 2만원) 등 총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