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해의 CIO]산업별CIO-신제수·이원목·이은호·김태환…신산업-차인혁

산업별 올해의 CIO에는 신제수 보건복지부 정보화담당관,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이은호 KDB생명 상무, 김태환 한국조선해양 전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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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CIO로 선정된 신 담당관은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국민 코로나 방역 관련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초기에 관련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코로나 마이크로 페이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감염환자 이동경로, 선별진료소 정보 등을 민간에 개방해 국민 안전한 생활을 도모했다. 지난해 말부터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회장을 맡아 공공정보화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IT분야 발주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관련 정책을 보완·추진하도록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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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CIO로 선정된 이 정책관은 지난해 7월부터 미래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디지털 격차해소 등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표준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행정 혁신을 주도했다. 서울 전역에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확대를 통해 미래 스마트도시 인프라 조성과 시민 통신기본권을 보장하는데 주력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활 불편을 넘어 생존을 위협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포용적 스마트도시 실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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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부문 CIO로 선정된 이 상무는 IT 역량 강화와 IT 비용 최적화를 통해 KDB생명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내부 IT인력의 최신 기술 역량을 강화해 자체개발 비중을 확대했다. 연 외주인건비 5억원을 절감했다. '디지털혁신팀'을 꾸려 전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금융권에서 드물게 국산 데스크톱가상화(VDI)와 서비스형인프라(IaaS) 등 솔루션을 검증 후 도입해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금융권 내 국산 솔루션 레퍼런스 확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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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부문 CIO로 선정된 김 전무는 현대중공업그룹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데 주력했다. 그룹 계열사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컨설팅을 수행, 디지털 기반 프로세스 재설계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도장공장 통합관제, 공정실적 자동화 등 54개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해 제조영역 운영모델을 구체화했다. 그룹 내 디지털 전환 추진과정에서 습득한 인사이트와 기반 기술 내재화로 내부 단순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까지 발전시켰다.

[2020 올해의 CIO]산업별CIO-신제수·이원목·이은호·김태환…신산업-차인혁

신산업 부문 CIO로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선정됐다. 차 대표는 CJ그룹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IT시스템 선진화, 고도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대외사업 확대에 매진한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구매 증가, 택배 물동량 증가 등에 대비해 IT 기반 온라인 채널, 택배 시스템 모니터링·관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식품·제조 산업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AI 신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판 뉴딜 사업 대표 과제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시범도시에도 동참한다.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비롯해 언택트 소비를 이끄는 스마트스토어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이어간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