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발전기금 3억원 기탁...뇌연구 역량강화에 쓰이길

서판길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이 지난 7월 정부로부터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원 전액을 한국뇌연구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서 원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국내 우수 뇌연구자의 글로벌 우수 연구성과 창출에 따른 각종 포상 등 우리나라 뇌연구 역량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이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 원장, 김형준 연구본부장.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이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 원장, 김형준 연구본부장.

서판길 원장은 “선배 연구자로서 수상 상금을 한국뇌연구원 발전기금 종자돈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면서 “후배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과 글로벌 뇌연구를 선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