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국민건강을 위한 면역진단 연구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회로부터 다중면역진단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것이다.
피씨엘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이다. 2017년 2월 상장한 바이러스 진단 전문기업으로, 올해 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출시해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9월 POCT 현장용 신속 다중검사 플랫폼 장비 'PCLOK II'와 ‘PCLOK II Influenza A+B/RSV’, PCLOK II ABC (A+B/Covid-19)’의 유럽CE 인증을 획득했다.
11월에는 정부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차 혁신기업에 보건복지부가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에 이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도 지정돼 정부 국내의료기기 산업의 본격 육성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씨엘은 독일 적십자 혈액원 자회사 GFE Blut과 항원 신속진단키트 PCL SPIT(PCL COVID19 Ag Gold Saliva : Next-gen At-home Test Kit) 유럽 판매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GFE Blut은 독일 적십자사의 3개 조직인 DRK Blutspendedienst West, DRK Blutspendedienst NSTOB 및 Bayerisches Rotes Kreuz의 100 % 자회사다.

피씨엘은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과 함께 국내외 유수 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아 코로나19 팬데믹 퇴치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