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유통산업주간' 개최…미래 발전 방향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4~16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국내 최대 유통인 행사 '제8회 유통산업주간'이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유통산업연합회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산업부 후원인 이번 행사는 유통업계 전체가 한 데 모여 산업 발전과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유통·물류 관련 기업 임직원, 스타트업 등 2000여명이 실시간 중계 형태로 참석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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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에는 '코로나 19 이후 유통산업의 변화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가 기조발표에 나선다.

데이터 분석 기반 e커머스 전략, 2021년 소매유통시장 업태별 전망과 소비트렌드 전망 등 유통 전문가 발표로 구성되는 개막 컨퍼런스를 선보인다.

2일째에는 유통 최고경영자(CEO) 콘서트를 열고 주요 기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판촉 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올해 유통산업 상생협력, 일자리창출, 수출촉진, 서비스 혁신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소셜빅데이터, 라이브커머스 등 4차 산업혁명과 유통산업 미래 대응방안을 분석·발표하는 포럼을 선보인다. 로봇배달, 드론배송, 클라우드 등을 통한 유통산업 디지털 혁신, 실감기술을 통한 쇼핑 지원방안 전략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코로나 19로 우리 유통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유통업계가 단합해 적극 대응하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