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인천 SW 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 성료

제2회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에서 전문강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2회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에서 전문강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2회 인천 SW(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이 장장 1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SW·인공지능(AI) 체험교육의 장인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이번 페스티벌의 온라인 플랫폼에는 학생 및 학부모와 시민 등 10만여명이 방문하고, 1200여개의 응원 댓글이 달리는 등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온라인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의 SW교육은 수준별로 세분화한 4개 과정과 인천 SW미래채움 강사가 개발한 24종의 지역특화·AI 체험교육, SW캠프 프로그램 등으로 모두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 후 벌인 'SW역량 자가진단' 결과, 평균 137% 이상의 역량 향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천의 SW교육과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12차례 열려 컴퓨팅 사이언스 이해도 향상과 미래의 유망 직업을 조명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TP 관계자는 “AI시대에 대응하는 SW교육의 필요성과 향후 나아갈 길을 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SW산업 발전과 미래 SW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전문 SW강사 양성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SW교육 불균형 해소와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SW 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인천시·시교육청 주최, 인천TP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