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집콕 크리스마스'…이마트, 장식용품 할인

이마트 크리스마스 용품
이마트 크리스마스 용품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170여종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행사 품목으로 크리스마스트리, LED 전구, 트리 장식용품, 소품, 스티커, 포장용품, 인형, 파티용품 등이 있다.

이마트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성비와 참신함을 갖춘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선보인다. 중국 현지 제조사와 직거래로 상품 유통 단계를 간소화했고,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췄다.

과거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 등 전통적인 장식 용품 위주로 판매 했지만, 최근에는 LED 스노우볼 랜턴, 춤추는 멜로디 인형, 눈사람 스냅팔찌, 눈사람 장식 달력, 캔들홀더, 등 새로운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가 크리스마스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집에서 연말 홈파티를 즐기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올해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판매한 크리스마스 데코용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2.8% 증가했다.

장명규 이마트 홈퍼니싱팀장은 “홈파티족을 위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저렴한 가격에 크리스마스 용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