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즈 3관왕

시그니엘서울 그랜드 디럭스
시그니엘서울 그랜드 디럭스

롯데호텔은 글로벌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2020 GT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그니엘 서울은 최초로 '아시아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고, 롯데호텔 서울은 9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과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호텔'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2020 GT 테스티드 어워즈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글로벌 트래블러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그니엘 서울의 '아시아 최고의 호텔' 수상은 2017년 오픈 이후 4년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곳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은 '데스티네이션 호텔'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를 제치고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시그니엘 서울에 이어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가 2위, 페닌슐라 방콕이 3위에 올랐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선택한 GT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수상하여 영광스럽다”며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