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볼보트럭코리아와 강원도 삼척과 고성 지역에서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간 삼척시 노곡면 하천, 고성군 신평리의 천진천 하천, 진부령로 하천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볼보건설기계 14t급 휠 굴착기 19대 △30t급 크롤러 굴착기 12대 △5t급 굴착기 5대 △25t 덤프트럭 12대 △볼보 트럭 트레일러 4대를 투입했다.
이번 복구 작업은 볼보그룹코리아가 직접 피해 현장에 자사 장비를 보유한 지역 고객을 연결해 진행했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올해 7~8월 장마와 9월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복구 작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사업비를 마련해 직접 지원에 나섰다”면서 “수해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