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경북대 IT대학과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강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김유현)과 경북대 IT대학 컴퓨터학부가 올 한해 수행한 소프트웨어(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지역 SW산업활성화와 관련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DIP는 올해 경북대와 지역 IT·SW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멘토(ICT기업)와 멘티(경북대 IT대학 학부생)로 팀을 구성, SW개발 과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SW개발 전문인력이 대학교(4년제) 졸업 후 대부분 수도권으로 진출하면서 지역 ICT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양 기관은 올해 SW개발 과제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맞춤 지원사업 추천 챗봇(Bizbot) 웹 시각화 모듈 개발'과 'AI 빅데이터 기반 아파트 상가 주차면 공유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개발했다.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경북대 IT학부 학생들은 SW개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SW과제는 최근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하계학술발표 대회'와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논문 1건을 발행해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참가기업 10개 가운데 4곳(사로리스, 페르소나, 신라시스템, 제이솔루션)은 총 11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다.

DIP는 올해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IT·SW기업 10개사 프로젝트 진행 결과와 기업의견을 수렴해 지원방향을 새롭게 정비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유현 원장은 “미래 SW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육성과 SW중심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 IT·SW관련 대학들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기업 및 과제명]

DIP, 경북대 IT대학과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강화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