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11일 '2020년 실전창업교육' 왕중왕전 통합 데모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실전창업교육'은 혁신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 정립과 사업계획 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혁신센터와 알마덴디자인리서치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 4월부터 약 9개월 동안 3기수로 운영되었으며, 전체 500여 교육생 중 36팀이 최종 수료했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서는 각 기수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총 12팀의 IR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초기 투자 연계가 가능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평가자 관점의 성장 가능성, 사업전략, 비즈니스모델(BM) 평가가 이뤄졌다.
최종 평가 결과 △'시설재배환경에서 사용하는 고령 농민을 위한 전동운반수단'이 대상 △'전문가의 비대면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가 최우수상 △'빅데이터 기반 개인의 입맛취향 맞춤 메뉴추천서비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2020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 통합데모데이 출전권과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예비창업자의 새로운 창업기회 발굴을 위한 2021 트렌드코리아 세미나와 함께 기수별 수료자와 향후 트랜드에 대한 인사이트 및 창업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박사가 내년도 소비자 트렌드를 소개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축적한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 노하우와 데이터로 스타트업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인프라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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