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한국전력 숙원과제인 '전사 데이터 표준 품질 관리체계' 구축 완료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한국전력공사 데이터의 안정적 품질수준 확보 및 상호운용성 제고를 위한 전사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 데이터 관리체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한국전력공사는 데이터 관리체계 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한전 업무의 신뢰성, 정확성, 효율성을 위한 기본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

비투엔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의 수립, 데이터표준화 및 모델 현행화, 데이터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관리 시스템 구현을 위해 'SMETA'와 'SDQ'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관리 포털을 구축해 한전의 방대한 정보시스템에 대해 실질적인 데이터 관리체계 적용을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력공사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1등급 달성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관리인증(DQC-M) 3레벨을 달성, 관리체계의 전문성과 객관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숙원사업이었던 데이터 표준품질 분야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생성·저장·활용이란 전력데이터 생애주기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부터 전사 시스템을 대상으로 차세대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적기에 데이터 표준·관리체계 수립을 완수해 미래 고품질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체계가 전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재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재철 비투엔 위원은 “비투엔의 다양한 경험과 고객사의 헌신적인 협조를 통해 한국전력의 방대한 정보시스템에 대해 재구축 없이 표준화를 포함한 데이터관리체계의 적용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성공사례는 당장 재구축이 여의치 않은 많은 기관에서 데이터 표준화와 데이터 관리체계를 도입·적용하기 위한 기술적이고 실용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