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12~13일 온라인상에서 게임에 대한 세대간 인식 차이를 줄이고 가족 소통을 위한 '2020 광주 이스포츠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운영 중인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캠프는 총 24개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과정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첫날 세대 간 공감 게임 토크, 게임 리터러시 교육, 게임 진로 탐색 등 이스포츠에 대한 인식전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가족간 '카트라이더' 대항전으로 이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 '망고팸' 부모는 “자녀가 즐겨하는 게임을 함께 체험하면서 게임에 대한 편견을 조금은 바꿀 수 있는 기회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돼 꼭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