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플래닛(대표 남상우)은 통합 보험 관리 플랫폼 '굿리치'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 '굿리치 앱 3.0' 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홈 화면에 '가입한 보험 확인' 기능과 '보험 콘텐츠' 기능이 전면 배치됐다. 사용 빈도가 높은 보험금 청구, 보험 분석 기능 등은 메인 홈 화면 하단에 배치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바꿨다.
보험 분석, 보험 콘텐츠, 보험 관리 등 주요 기능도 강화했다. 보험 지수를 도입해 사용자가 더 직관적으로 본인의 보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굿리치 3.0 버전에서는 터치 한 번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보험 지수를 볼 수 있다. 보험 지수는 굿리치 자체 알고리즘이 사용자 성별, 연령, 가입한 보험, 공공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등급을 정해주는 방식이다. 신용등급처럼 총 10등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굿리치 캐릭터 올치가 각 단계에 맞는 조언도 함께 전달한다.
메인 홈 화면 하단에 '보약(보면 약이 되는 보험 꿀팁)' 메뉴를 신설하고 다양한 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약에서는 약 4만5000명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한 굿리치TV 영상은 물론 보험과 재테크 관련 금융 지식들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사용자 연령과 성별에 맞춘 콘텐츠가 큐레이션되는 '이슈픽' 코너, 사용자가 궁금증을 질문으로 올리면 보험 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달아주는 'Q&A' 코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보험가장' 메뉴를 신설해 보험 가장들이 가족들의 보험 보장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남상우 대표는 “굿리치가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인 만큼 업계를 혁신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굿리치 3.0 버전 업그레이드 역시 단순히 '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자산과 보험 콘텐츠를 통해 업계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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