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해외 온라인 B2B로 4억2500만달러 수주 상담

경남TP 유럽 아시아 대상 온라인 B2B 비즈니스 마케팅.
경남TP 유럽 아시아 대상 온라인 B2B 비즈니스 마케팅.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는 경남 항공중소기업이 올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열린 항공 전시 상담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총 154건에 4억25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항공중소기업은 지난 10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0 항공우주방산의 날'에 20건, 2000만달러, 11월 열린 '디지털 쿠알라룸푸르 국제 항공우주 비즈니스 컨벤션 2020'에서는 49건, 1억3700만달러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항공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열린 파리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에서는 프랑스 6개 기업과 '한-불 온라인 B2B 미팅'을 진행해 85건, 2억6800만달러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의 생산물량 격감에 대응하고자 세 차례 온라인 상담회를 마련했고, 비대면 B2B 미팅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을 위해 온라인 매뉴얼 제작과 리허설, 참가비용, 통역 등을 밀착 지원했다.

옥주선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은 “현지 한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1대1 미팅 주선 등 온라인 B2B 비즈니스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면서 “온라인 기반으로 보다 활발하게 해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 매칭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